잠시 되돌아보아
from 분류없음 2009/09/15 00:48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버려두었던 내 공간을 다시 되짚어본다.
사실 바쁜 것보다, 피곤하다는 것보다 어느샌가 풀어내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다.


가을 바람이 불고 거칠거칠한 마음을 조금 가라앉혀 본다.

앓느라고 앓느라고 무료한 오후 시간을 날려보내고 정신을 차리면 어느샌가 어둠이 깔려있다.
밤이 조금씩 길어지는 걸 몸으로 안다.



아무래도
괜찮다.
가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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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00:48 2009/09/1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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